일명 "고구마 속 치즈 돈까스"

돈까스와 비슷한데 속에 고구마와 치즈를 넣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

1. 먹다 남은 고구마가 있다. ㅋㅋ

2. 아이들에게 고기만 너무 많이 주니까 영양적으로도 불균형할 것 같아서 고구마와 치즈를 넣었다..

3. 예쁠 것 같아서.. - 우리 첫째가 레스토랑 분위기 내는 것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ㅋㅋ

일단 돼지고기를 안심 부위로 돈까스용으로 준비해 주세요.

전 얇게 만들기 위해서 고기를 한 번 더 얇게 포를 떤 후

그래도 더 얇게 펴기 위해 식도 끝으로 두들겨 주었습니다.

돈까스용 망치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서 그냥 칼 끝을 이용하여 얇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분량의 청주에 돼지고기를 재워 주세요. 전 3이상 이상 재웠습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간이 잘 맞아야 합니다.

전 뻘솔트와 후추로 간을 했습니다.

전 전남 개발공사의 뻘솔트 황토 천일염을 사용하였습니다.

일반 정제염보다 황토 천일염은 갯벌의 품고 있는 다양한 유기화합물의 영양분과

천연 미네랄이 소금에 제대로 스며들어 있어

그 영양가 면에서는 최고의 소금으로 칩니다.

빵가루에 카레 가루 1큰술과 파슬리 가루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달걀 2개도 잘 풀어 주시고 튀김 가루도 준비해 주세요.

고구마는 삶은 후 껍질을 벗겨 으깨어 주세요.

모짜렐라 치즈는 대략 0.7cm의 두께로 자른 후 반으로 잘라 주세요.

돼지고기 안심을 튀김가루에 묻힌 후 고구마를 깔아 주세요.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놓고 돌돌 말아 주세요.

끝 부분으로 치즈가 나오지 않도록 끝 부분도 꼼꼼하게 말아 주세요.

만 후 손으로 한 번 꼭꼭 눌러 주세요.

달걀물에 묻힌 후 파슬리와 카레 가루가 섞인 빵가루에 굴려 주세요.

파슬리가루를 섞으면 나중에 튀겼을 때 예쁘게 된답니다. ^^

식용유를 미리 예열해 주세요.

기름 온도가 적당해지면 (소금을 넣었을 때 탁탁 튀면) 돈까스를 튀겨 주세요.

잘 튀겨진 고구마 치즈 롤 돈까스입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졌지요?

시판용 돈까스 소스를 뿌려 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 잘라 주었습니다.

돈까스 소스도 예쁘게 뿌려 주었습니다.

돼지고기의 담백함과 부드러운 고구마가 넘 잘 어울리고요..

고소한 치즈의 맛까지..

모양도 넘 예쁘게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좋아했답니다. ^^

따뜻할 때 드셔야 맛있는 고구마 치즈 롤 돈까스로 주말 저녁 준비해 보세요.

여유있게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도 좋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아이들이 넘 잘 먹는 색다른 돈까스..

집에서도 즐겨 보세요.^^

고구마 대신 단호박 찐 것을 넣어도 맛있고..

고구마가 없다면 치즈만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출처 : 예쁜포비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좋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