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떡국떡" 으로 피자만들기 - 떡피자

행동반경1m 작성일 10.02.15 0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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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만들기.

 

( 초스피드 떡 피자 =3 )

 

집에서 직접 피자 만들어 먹기란 쉽지 않아요..

 

도우를 직접 반죽해서 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요즘은 얇은 또띠아를 써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강추하는레시피 하나 소개해드릴라구요~

 

(재료 너무 착해요. 만드는 과정도 쉬워요. 빨리 끝나요..그러나 맛은 있어요.. 풋: )

 

그리고 무엇보다 설날때 많이 먹는 "떡국떡"을..

 

떡국떡을활용해서만들 수 있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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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에 쌀떡이 있어서 씹는 맛이 쫄깃 쫄깃..

 

갓 구운 따끈한 떡피자 한 조각 물면.. 입 안에서 행복하다고 야단나요..

 

쫄깃 쫄깃.. 기분좋은 쫄깃한 소리가 들리세요 ? :)

 

밀가루 빵 도우는 계속 먹다보면 퍽퍽 해져서 ..

 

피자 먹다 꽁댕이 부분은 안먹고 .. 저 멀리 던져버리는 분들 계시죠 ㅎ

 

떡피자의 떡도우는 .. 질렸다고.. 버릴수가 없어요

 

왜냐! 쫄깃거림이 포인트니깐요 ~ 쫄깃함 없음 시체에요. -_-:

 

이 쫄깃함이 빠지면. 피자 맛이 섭섭해져요.

 

그동안 또띠아로만 깔았던 얇은 도우의 부족한 부분들을... ..

 

떡국떡 이...풍만하게 아낌없이 ~ 매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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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약 2~3인분)

 

또띠아(1장,8호짜리) , 맛살(2개), (약 80~90g), 떡국 떡(약 120g), 토마토소스(적당히,스파게티용 토마토소스),

 

피망(1/2개), 피자치즈(적당히), 오일(또는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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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바닥으로 쓸 또띠아.

 

( 남향또띠아로 구매했음. 3종구성으로 양많은 또띠아 한꺼번에 구매했다~

냉동보관해두고 두고두고 .. 꺼내서 피자해먹을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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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토핑으로 쓰일 맛살도 구매했다~

(설날음식하면서..산적, 꼬치 만들때 자주 쓰게 되는 맛살 ..)

(맛살은 간단하게 슬쩍 볶아서 양념 좀만 하면.. 맛있는 반찬이 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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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소스로 올리갈..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용)

 

오른쪽에 보이는 오뚜기 프레스코로 사용했다.

왼쪽에 보이는.. 이탈리따 역시 스파게티 소스인데..

요건 나중에 스파게티 해먹을때 쓸라고 우선 아껴두고...



재료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

 

본격적으로 "떡 피자 "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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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은 속 씨를 빼고,

 

흰 막은 깔끔히 제거한 후, 피망모양을 살려 조금 얇게 썰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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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살도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두자.

 

씹기 릴렉스한 ..피자 토핑을 원한다면, 재료를 좀 작게 작게 썰어두자.

 

썰은 맛살은 , 오일(조금) 두른 팬에 살짝만 볶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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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작게 작게 썰어두자.

 

햄 역시 오일 두른 팬에 살짝 볶아준다.

 

(과하게 바싹 볶을 필요는 없음. 오븐에 다시 들어갈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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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

 

설날 음식 준비하려고 챙겨둔 떡국떡.이 있음..

 

아님 작년에 먹고 주구장창창창.... 냉동보관해둔 떡국떡이 있다면...

 

얼른 활용하기.

 

냉동고에 넣어둔 떡국떡은 실온에 꺼내두고 살짝 녹혀두고 사용하자.

 

(급할땐 물에 담궈두고)

 

냉장고에둔 떡국떡은 꺼내서 끓는 물에 말랑해질 때까지 적당히 데친 후

 

체에 올려 물기 빠지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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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는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오븐 팬 위에 ... (데운) 또띠아 한장을 올리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스파게티용) 를 듬뿍 발라준다.

 

소스는 아낌없이 넉넉히 올려줘야.. 피자 자체가 심심하지 않고 맛있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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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 위에.. (데치고 물기 제거한) 떡국떡을 올려준다..

 

떡은 2~3 겹을 겹칠 필요 없어.. 사진과 같이 평평하게 쫙 깔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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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음에 내키는대로 토핑을 올려준다.

 

햄. 맛살. 피망.

 

그 외에 갖고 있는 적당한 재료가 있으면 함께 넣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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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을 다 올렸으면 제일 마지막으로 피자 치즈

 

충만하게 올려준다.. :)

 

피자치즈도 올릴거면 확실히 올려준다.

 

너무 콧딱지 만쿰 올리면..피자치즈가 있는지 없는지.

 

먹을때 .. 헤깔려 진다..

 

넣으려면 확실하게 넣고..

 

생략 하려면..과감히 생략하자. 쏘오오오 쿨~

 

예열된 오븐 180도씨 약 15~20분간 굽는다.

 

피자 치즈가 다 녹았을때 그때 꺼내준다.

 

(오븐마다 상태가 다르므로 굽는시간에는 너무 구애받지 말자)

 

오븐 없는 분들은 전자렌지를 이용한다.

 

(피자치즈가 충분히 녹을때까지. 그때까지만 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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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워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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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할 때 한 조각 들고 ... 콱콱.. 물어 드세요 ^^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서..쫄깃 쫄깃한 고소한 맛과..

 

바닥에 깔린 떡국떡의 쫄깃함.. 토마토 소스..

 

이 모든 궁합이 예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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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남는 떡국떡 있으면 냉동고에 넣어두고..

 

오만년이 지나고 나서..사용하지 마시고..흐흐~

 

몇 덩어리 집어다가 떡피자로 활용해서 만들어보세요 ..

 

아이 , 어른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퓨전 "떡피자" 에요 ..

 

또띠아는 여러장 사다 놓고, 냉동고에 보관한 후 ..

 

쓸 때마다 꺼내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후 사용하거나.

 

찜통에 살짝 쪄서 사용해도 좋구요..

 

또띠아는.. 하나 갖고 있으며 여러모로 쓸모있죠..

 

피자 뿐만아니라. .케밥으로 만들거나..

 

그냥 또띠아 따뜻하게 뎁혀.. 카레에 그냥 콕콕 찍어먹어도 맛있구요..

 

 

 

 


출처 : 봉식이의 팡팡튀는 컬러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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