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계시는 지인께서 일부러 찾아와 주셔서...
평소 가고 싶다고 하던 왕거미식당으로..
저도 한 5년만에 찾는가 봅니다..
중구청 길건너...복사기 대리점 옆 골목 안..
아는 분은 아시는 이집 계산법..
기본찬.. (별거 없죠?)
뭉티기 한접시
찰진 그 맛은 여전하군요..
이집 소스는 다른 집에 비해 붉은 필이 적은..된장스러운 스타일
오드래기
잘 구워서...소금에다.
몇번을 부탁해서 겨우 받은 콩나물 패밀리..
이집 써비스는 항상 소개하기 조심스럽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멀리서 오신 손님....회도 좋아라 하시는 분이라...
2차는 횟집으로...
뭉티기 : 생고기를 뭉텅뭉텅 썰어놨다고 해서 뭉티기라고..
대구의 대표 음식 중 하나.. 육회랑 맛도 완전히 다름..
그 어떤 양념도 첨가 하지 않은 생고기 그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음.
오드래기 : 오드레기는 소의 동맥부위..
등심보시면 중간중간에 노란 고무줄 비슷한거랑 씹는 질감이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