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어진 밥 한그릇 열 반찬 안 부럽다

행동반경1m 작성일 10.03.23 19:48:54
댓글 1조회 1,785추천 2

126934118099154.jpg
126934118465549.jpg

126934118976896.jpg

126934119286345.jpg

126934119890908.jpg

126934120113595.jpg

126934120870604.jpg

126934121357907.jpg

126934122033987.jpg

126934122461517.jpg

126934123210833.jpg

126934123930172.jpg

126934124895520.jpg

126934125430937.jpg

126934126194459.jpg

126934126879965.jpg

126934127749331.jpg

126934128059737.jpg

126934128659970.jpg

126934129255752.jpg

 

 

 

 

 

밥 / 杜宇 원영애 


 
아흔 아홉 번의 손을 거친 것이 쌀 이니라


한 그릇의 밥을 대하거든


농부의 고마움에 머리 숙여라


한여름 땀으로 빗은 쌀


따듯한 김 오른 밥 한 그릇 


어머니의 고마움 앞에 두 손 모으라



너를 길러준 것이 어머니라면


너를 키워준 것은 밥 이니라



언제나 걱정 놓지 않는 것이


어머니의 마음이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날마다 대하는 밥상


중 한줄 알면 그것이 곧 사람됨이라.


 

 


 

행동반경1m의 최근 게시물

요리·음식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