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일로 인해서 기분이 썩 좋지 못한상황에서
밥한끼 사주시려고 들어간 언양에 유명한 떡갈비집..
소고기를 다져서 .. 포장 및 배송도 가능한 집인데...
서빙이며 손님한테 하는 꼬락서니는 정말이지 비추천이네요
가게 : 언양 1번가 주먹 떡갈비집
떡갈비는 몇번 먹었기에 1인분에 17000원 하는 양념 소갈비를 섭취하고
술한잔하며 육회도 한점... 물론 여기까진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식사 3인분 주문을 했더니... 밥을 사람앞에 쌓아서 놓고 가더군요..
뭐 손님보고 밥 혼자서 쌓아놓고 먹으라는건지.. --
이런 일이야 그냥 이해하고 나눠서 밥을 먹으려고...
한숟갈 뜨는 순간... 밥을 냉장고에 보관하나-- 완전히 식은밥을 주시더군요...
우선 전 말없이 먹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집안일로 분위기는 좋지 못했기에..
더이상 기분 상할일을 만들기 싫었기에..)
하지만 어르신들은 상당히 기분이 언짢으셔서 .. 밥 한술 뜨시곤.. 식사를 더이상 못하셨지요..
밥은 남기고 나갈때 한마디 했더니...
핑계부터 돌아옵니다.. (우리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왜그랬을까.... 아침에 한 밥인데...)
아침에 한밥은 보온으로 보관도 안하나봅니다..
미안하다며 밥값은 빼준답니다...
그래놓고 얼레벌레 얘기하면서 계산했더니... 밥값도 포함해서 계산을 해버렸더군요..
그리곤 ... 잔돈이 없다며 10만원을 냈는데 5천원짜리로 2장 포함해서 1만4천원을 거슬러 줍니다.
다시 만원짜리로 달라고 했더니.... 부랴부랴 주방이모한테 돈을 바꿔서 만원짜리로 주네요....
(장사하면서 잔돈도 준비안하나봐요... 뭐 가격비싼 소고기라고 카드결제만 생각하는건지 --)
하나가 아니꼬우면 사소한것도 미워보인다고..
연타로 꼬투리를 계속 잡히더이다..
맛은 둘째치고.. 친절하지 못한 집에서 될대로 되라 식의 장사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하찮은 음식이 되버리고 마는데...
아무튼 대실망하고 돌아간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