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알탕!

ALEXS 작성일 12.01.09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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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요리하는게 재밌어서 이번엔 알탕에 도전해봤습니다 크흫


시장에 가니 명태 알하고 곤만 따로 포장해놓고 팔길래 한번 해봤지요


일단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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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어물가게에 요렇고롬 명태 알과 곤만 따로 포장해놓고 팔더라구요. 두주먹 정도 양에 5000원!

비린내 나지 않게 물에 잘 씻어서 준비해두고요... 너무 세게 씻으면 알이 다 부스러지니까 조심조심..

근데 씻는것만으로는 비린내가 다 가시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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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부추전할때 남았던 부추와 ㅋㅋㅋㅋ 양파 반정도 썰어서 준비해두고~

파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ㅠㅠ 파는 한단 사면 다 못먹고 버리는 일이 허다해서 그냥 안샀어요... 

애호박이라던가 팽이버섯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집에오니 생각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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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정도 하는 잘라나온 당면. 김밥 한줄정도 크기로 파는게 있어서 하나 샀어요.

물에 충분히 불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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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양념장! 아직 양념장 만들 레벨이 못되서 마트에 파는 순두부찌개 양념으로 대체 ㅋㅋㅋㅋ

순두부찌개용이지만 다른 요리에도 넣을 수 있다고 해서 샀어요 1000원 남짓.

이거 하나만 있으면 재료는 개판이라도 반은 완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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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 물에다가 양념을 풀고 끌이기 시작! 소금과 후추로 약간의 간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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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맞는건가;;; 끓는 물에 먼저 알/내장 때려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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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와 양파도 넣습니다. 알과 내장이 생각보다 빨리 익어서 야채랑 같이 넣어도 될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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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도 가지런히 넣어줍니다. 다소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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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이 다 익으면 완성~ 크헣 제법 그럴싸!

양념장을 사서 만든거라 국물이 역시 얼큰하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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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쌀밥 위에 올려놓고 식사 ㄱㄱ

제법 맛있었습니다 ㅋㅋ 이게 다 순두부 양념 덕분 :)




비린내가 조금 나서 다음부터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더 넣어야 할지 다음부턴 어머니께 여쭤봐야할듯 ㅠ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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