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자취 6년차의 초간단 어묵라면!

태상노 작성일 12.05.20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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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준비물 없이 어묵만 있으면 끓일 수 있는 어묵라면..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끓여먹어온 라면을 소개합니다!!






준비물: 푸라면, 경기도어묵, 고춧가루, 파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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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재료인 어묵을 준비합니다.가장 소포장되어있는 경상도어묵, 이마트에서 천사백원인가..주고 샀고요한봉에 네장 들어있습니다. 한장만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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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처럼 가늘게, 최대한 가늘게 썰어줍니다. 긴쪽으로 돌돌말아 썰면 편합니다. 칼국수처럼!익히면 어차피 불어나니까 가늘수록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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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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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한장 썰면 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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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평소 끓이는 것보다 많이 넣습니다. 1.5배정도?팔팔 끓는 물에 푸라면 분말스프와 야채스프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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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둔 어묵과 면을 함께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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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2/3정도 익었을때 고춧가루를 반수저정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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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대파한단 썰어서 얼려둔것 한 줌 꺼내넣고화르륵 끓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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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어묵라면 완성!
흠...사진이 지저분하네요 ㅜ 사진찍으면서 끓이느라 좀 불은것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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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동마냥 도톰하고 긴 어묵면♥
요거 별미입니다! 먹어본 사람마다 호평..
계란을 넣어도 좋겠지만 전 깔끔한게 좋아서 고춧가루와 파만 넣어요! 
그래서 추가로 올리는 '노른자 반숙 in 라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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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면끓여먹을때 노른자는 반숙으로 먹고, 흰자는 풀어서 먹어요
옛날엔 미련하게 그릇에 부어놓고 노른자를 분리했는데, 설거지할게 많아져서 짜증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게,
라면에 계란 넣을때 탁 하고 완전히 깨주는 것이 아니라
살짝만 벌려서 흰자만 주르륵 빼줍니다. 원랜 양손으로하는데 한손으로 사진찍느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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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껍질 안에 노른자만 남아요. 노른자 안쏟아지게 적당한데 받쳐두세요.
노른자 옆에 보면 흰색이나 붉은색이 도는 알끈이 붙어있는데.. 그거 몸에 안좋대요. 안귀찮으면 그것도 떼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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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는 적당히 젓가락으로 풀어주고, 면 넣고..면이 2/3쯤 익었을때 남은 노른자를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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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가 수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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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보니 헐.. 황금노른자네여. 영양만점!






이렇게 해서 일요일 점심은 라면먹고 집에 처박혀 짱공중이네요.......
님들아 추천좀 ㅠㅠ
(사실 절대컵이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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