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라면을 먹어보고 마늘냄새가 너무 심해 GG를 쳤습니다.
차라리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요 돼지등뼈라면입니다.
재료 : 삼양라면, 돼지등뼈, 통후추, 월계수잎, 깻잎, 마늘, 청양고추, 표고버섯, 계란
가장 지루한 시간...걍 고기만 발라먹고 때려치울라 그랬음...
원래 이 두가지는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전날 쓰고 남은 재료 버리기 아까워 때려넣었습니다.
대망의 고기투척!!!
등뼈의 양이 뼈다귀해장국의 두 배쯤 되므로 고기의 양도 두 배!!!
덕분에 라면하나로 배터지는 줄 알았음ㅎㅎ
계란은 끝까지 넣을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했지만 그냥 넣음...
넣을거면 흰자만 풀어넣었어야 했어...
평가 : 고기가 많아 단백질 보충에 아주 그냥 최고!!
근데 토핑이 라면 2개분량...고추라도 뺄걸
어찌되었든 라면하나 끓이는데 1시간 걸리면 어떻게 해먹겠나요
그냥 이벤트가 있으니 한번 해보는거지 뭐
재료비, 들인 시간을 생각하면 그냥 짬뽕 한그릇 시켜먹고 말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