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ㅋㅋ
몽골에선 6월부터 9월까지 셔를럭 이라고 부르는 양꼬치구이를 많이 파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ㅋ 양고기 냄새 하나도 안나구.. 일단 크기가....
한국에서 파는 중국식 양꼬치와는 크기부터가 다르죠. ㅋㅋㅋㅋ
한사람당 한개 먹으면 적당한데, 좀 배고푼 날엔 한개 반정도 먹으니까 딱 좋더라구요.
꼬치 굽고 계신 분은 카자흐스탄 분이신데, 말없이 묵묵히 꼬치만 굽는 장인...
몽골 맥주랑 같이 먹으면 음... 세상 부러울게 없어요 ㅎㅎㅎㅎ
몽골 맥주는 한국의 라거맥주같이 밍밍한맛에 탄산만 쎈게 아니라, 오비골든라거 같은 찐한 맛이 나요.
정말 맥주다운 맥주.. 500ml짜리 하나가 우리돈으로 1000원 정도 하니까 싸기도 싸구요.
셔를럭 꼬치 하나는 7천원 정도에요.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싼 편이긴 하지만, 요즘 물가상승률이 엄청나서...ㅠㅠ
다음에 기회 되면 다른 음식 사진도 올려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