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연을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번 보면 영화 따위 눈에 안보임..
완전 빠지게 되서 매일같이 티켓 찾으러 다니게 되죠. 덕분에 대부분의 주말은 대학로에 상주..
네입허 연극사랑 카페에서 할인티켓이 자주 나오니까 할인되는 공연을 자주 보게 됐죠.
그러다가 대형 연극도 가끔보는데 확실히 티켓이 비싸긴 꽤 비싸서 마음만 먹고 있다가
결국 맘마미아 할인 티켓이 떳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직행
어차피 공연까진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있으니까 싸랑하는 하이몬드네에서 케잌 한조각.
10년 넘게 다녔는데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최정원, 전수경님의 에너지가 공연장 전체 구석구석 퍼진다고나 할까..
그 한사람의 열기가 대중 전체를 압도할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연극의 좋은점은 영화랑 달리 매번 그 느낌이 다르다는것, 그리고 같은대사 같은 장면이라고 하더라도 매번 재미있다는것..
정말 좋은 연극을 봤으니 배도 채워야겠지요..
연극이나 콘서트를 보고 저희는 꼭 밥이나 간식을 먹으러 가는데 언제나 이렇게 방금 봤던 공연에 대해서 얘기 하는걸 좋아합니다.
맘마미아 공연에서 역시 화제가 됐던건 "그냥 쌌어" 라는 대사..
너무 좋은 공연인데 그 대사가 유독 깼다는 느낌.. 어린애들도 있었는데...19금 대사가..-,.-;;
아무튼 갔던 음식점은 프리비.
여기도 부페형 패밀리레스토랑입니다.
부페의 좋은 점은 여러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한번에 맛볼수 있다는점...
사진은 키위주스.
양송이 스프
이 동네는 음식종류가 다양하고 잘나오네요.
닭꼬치에 튀김
직접 만들어 먹는 솜사탕
메뉴엔 피자라고 쓰여 있긴한데 고구마 피자, 딸기피자.
일반 피자라기 보다는 도우가 얇고 바삭바삭해서 피자라기보다는 과자 같아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칠리소스를 얹은 굴구이
토다이만큼은 아니지만 해산물도 꽤 잘나오는편.
칠리소스와 사워크림을 얹은 나초
해산물 스프
이건 아마 우동볶음이었던걸로 기억..
일식 느낌.. 요즘 파는 생생야끼우동 같은 겁니다.
눈앞에서 하나하나 조리 해줍니다.
조리사분들 무척이나 바빠보임...
저번 토다이도 맛있었지만 프리비도 맛있네요.
자주 가게 될듯.
그분 집에다 데려다 주면서 근처에서 먹었던 명물 천호동 떡볶이.
그냥 떡볶이가 아니라 새콤달콤매콤한 맛.
여러분들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