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E 각종 과자,빵,음료수 후기

안녕세상아 작성일 13.02.04 03:31:31
댓글 20조회 8,002추천 4

 이번엔 낱개포장으로 들어있는 각종 빵이나 과자 음료수를 올려보겠습니다.

마지막엔 제가 MRE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 최초로 후회하게 된 메뉴도 있습니다.

135991477075143.jpg
우선 밀빵입니다.

동물사료 냄새가 납니다.

같이 먹던 여자인 친구 왈 "우리집 개사료 냄새가 이것보다 훨씬 좋다"

그러나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끝맛이 약간 씁쓸했던거 빼면요.

135991583777291.jpg
프레첼 스틱입니다.

냄새는 별로 안났고 맛은 약간 짭짤하니 괜찮았습니다.

밀가루 본연의 맛이 살아있긴 했지만 밀가루로 만든 것이니 당연히 그렇겠거니 합니다.

135991590036047.jpg
135991491086104.jpg
이건 진짜 시중에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었던 퍼지 브라우니입니다.

달달하고 꾸덕하고...

같이 먹던 여자인 친구도 칭찬하더군요.

이게 군용식량으로 나온거냐고.

135991603474690.jpg
체다치즈가 들어간 과자입니다.

처음에 포장지에 쓰여진 것만 보고서는 그냥 체다치즈 향이 나는 과자겠거니 했는데...

진짜 치즈로 추정되는 것이 들어가있더군요.

(진짜 치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맛은 짭짤한게 괜찮았습니다.

135991614765093.jpg
딸기 바나나 쉐이크입니다.

분말에 물을 타서 마신건데,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진짜 괜찮더군요.

냄새도 맛도 쉐이크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음료수들은 레몬 아이스티와 트로피컬 펀치를 마셔봤는데 괜찮더군요.

135991623527605.jpg
자,제가 먹고 후회한 콘 브레드 스터핑입니다.

옥수수빵에 끼워먹는 것 같은 건데...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별 맛이 안느껴집니다.

그나마 느껴지는 맛도 뭔가 이상한 맛.

5분의 1정도 먹고 버렸습니다.

안녕세상아의 최근 게시물

요리·음식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