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E 각종 과자,빵,음료수 후기

안녕세상아 작성일 13.02.04 0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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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낱개포장으로 들어있는 각종 빵이나 과자 음료수를 올려보겠습니다.

마지막엔 제가 MRE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 최초로 후회하게 된 메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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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밀빵입니다.

동물사료 냄새가 납니다.

같이 먹던 여자인 친구 왈 "우리집 개사료 냄새가 이것보다 훨씬 좋다"

그러나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끝맛이 약간 씁쓸했던거 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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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첼 스틱입니다.

냄새는 별로 안났고 맛은 약간 짭짤하니 괜찮았습니다.

밀가루 본연의 맛이 살아있긴 했지만 밀가루로 만든 것이니 당연히 그렇겠거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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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시중에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었던 퍼지 브라우니입니다.

달달하고 꾸덕하고...

같이 먹던 여자인 친구도 칭찬하더군요.

이게 군용식량으로 나온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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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치즈가 들어간 과자입니다.

처음에 포장지에 쓰여진 것만 보고서는 그냥 체다치즈 향이 나는 과자겠거니 했는데...

진짜 치즈로 추정되는 것이 들어가있더군요.

(진짜 치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맛은 짭짤한게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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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바나나 쉐이크입니다.

분말에 물을 타서 마신건데,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진짜 괜찮더군요.

냄새도 맛도 쉐이크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음료수들은 레몬 아이스티와 트로피컬 펀치를 마셔봤는데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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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가 먹고 후회한 콘 브레드 스터핑입니다.

옥수수빵에 끼워먹는 것 같은 건데...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별 맛이 안느껴집니다.

그나마 느껴지는 맛도 뭔가 이상한 맛.

5분의 1정도 먹고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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