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는길 야식으로 고기는 먹고싶고.. 누구불러 먹자니 귀찮아서 동네마트 들렸습니다. 

레어템 득템했어요. 476그람에 19000원. 세일해서 한 13000원.  ??!!!

사실 가끔 말몇마디 건네면서 정육코너 대빵아저씨랑 친해지는게 필수죠.ㅋ 미리 연락받았어요. 좋은 고기있다고ㅎㅎ

2인분어치. 실컷먹어봅시다. 우후후.후훗

집에와서 부엌에 서식중인 후추, 식용유, 올리고당, 불스아이 소스, 다진마늘, 양파를 꺼내봤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마늘 양파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생마늘 생양파 우적우적 잘도 씹어먹죠.

(불스아이소스는 백화점안 마트에 있어요.)

3분 레시피. (조리과정 사진은 너무빨리 끝나서 없어요.죄송합니다.ㅋ)

1.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살짝 두르고 센불-약불로 고기를 굽습니다. 구울때 후추를 촵촵 뿌려줘요.

2. 고기를 뺍니다.

3. 후라이팬에 기름 다시 붓고 다진마늘 아빠숟갈 한숟갈 풀어 볶은다음 양파반통을 넣어 마주 볶아요.

(양파부터 볶으면 양파가 기름을 먹어서 마늘볶을때 또 기름 둘러야되요. 그럼 칼로리 상승.)

4. 거기에 올리고당 아빠숟갈 1숟갈 불스아이소스 적당히 넣고 1분간 볶아줘요.

5. 소스를 고기가 담긴 접시에 잘 따라줍니다.

끝.  스테이크보다 마트고기가 좀 얇아서 씹는감이 떨어질수있다고 생각되지만 길게 짤라서 한입에 넣으면 쌤쌤이에요.

순식간에 200g 먹어치우고 남은 또 200g.

 입에서 사르르 녹는 속살

마늘향이 강하고 달달한 스테이크. 들이는 노력대비 가성비 뛰어난 한끼 식사였습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