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땡겨서 보쌈을 만들어 봤습니다.

kyblue 작성일 13.05.19 01:45:32
댓글 19조회 8,670추천 19
 황금같은 주말.... 외출 약속은 없는데 고기가 땡기더군요~

 

후라이팬에 구워먹는건 여러모로 귀찮고 식으면 맛없어서 보쌈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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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앞에 있는 마트에 가서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고기! 삼겹살로 1kg을 구입하고 양파, 대파, 깐마늘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그외에 다시마, 땡초, 후추, 된장은 집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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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준비한 재료를 살짝 다듬어서 적당한 양을 솥에 넣고 물을 붓고 센불에서 끓입니다. 

 

물은 고기 1kg 기준 2L 면 된다고 하네요.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건 후추입니다. 밥숟갈로 한숟가락 퍼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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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을동안 남은 마늘을 보쌈용으로 손질했습니다.

 

마늘이 많아보이는데 제가 마늘을 좋아해서 많이 만들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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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다듬고 기타 다른 정리 및 준비를 하는 동안 물이 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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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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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투입후 20분 정도 지난 후 땡초를 투입하고 불을 중불로 낮춥니다.

 

그리고 이대로 40분동안 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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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시간 정도 지난 후 고기를 건져냅니다.

 

바로 썰어도 되지만 뜨거워서 썰기도 힘들고 조금 식어야 쫀득한 맛이 더 생긴다고 하니 한동한 식혀주고 식히는 동안 셋팅도 하고 미리 설겆이도 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식었으면 먹기 좋게 썰어서 접시에 담아주고 상추, 쌈장, 새우젓을 준비해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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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고기가 있는데 술이 빠질수가 없죠 ㅋㅋㅋ

 

새우젓은 구입한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너무 짜고 쓴맛도 나서 생수로 한번 헹군 후에 고춧가루와 레몬즙을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장황하게 썻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고 귀찮으면 그냥 처음부터 몽땅 넣고 1시간동안 끓여도 무방할 듯 하네요 ㅋㅋㅋ

 

지금 폭풍 흡입중인데 나름 맛있네요.ㅋㅋ 먹다보니 술이 부족할 것 같으니 소주 한병 더 사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먹을때는 좋은데 뒷정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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