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피딕 12년 vs 탈리스커 10년의 개인적 비교시음

얀냠이 작성일 13.05.25 19: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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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47718599180.jpg탈리스커의 엔트리급인 12년 10년을 비교 시음해 봤네요.

물론 싱글몰트위스키 완전 초보 입문자의 시각입니다요....

우선 글랜피딕은 저희 집에서 굉장히 선호하는 위스키인데요.

그런만큼 꽤 많이 먹어봤고, 탈리스커는 이번에 처음 접해본 싱글몰트위스키였네요.

우선 글랜피딕은 완전 마일드한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위스키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울 마누라도 가장 손에 꼽는 위스키이고 심지어 장모님까지 한번 시음하시고선 저희집에 오시면 먼저 찾으시는 주류입니다.

타 브랜디드위스키에 비해서도 굉장히 부드럽고 배맛과 함께 제 개인적으로는 넛트향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탈리스커는 가족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하는 강력한 파워의 위스키더군요.

굉장히 스피이시하고 숨이 막힐정도로 무겁습니다. 피니쉬는 굉장히 오일리 하면서 고소한 느낌도 나고요....

가족 모두는 글랜피딕에 손을 들었지만, 역시 남자라면 탈리스커가 마음에 들지 않을가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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