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간다니까 다들 휴가 가는줄 알고 부러워 하더군요. 근데 저도 휴가겸 생각하고 있다올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가본 해외 출장비 및 여행지중 최악이었습니다.
저는 막탐섬의 리조트가 아닌 세부시티의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세부시티 시내에서 밤만 되면 술먹고 진상 부리는 인
간들은 전부 한국인입니다. 그것도 40대후반 이상의 어른들.
거기다 필리핀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놈들 어설프게 돈 몇푼으로 현지 여성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놈들 천지..
아무튼 여러가지로 굉장히 거북하고 짜증났던 출장 일정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뭐 흔한 기내식입니다. 이번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역시 기내서비스는 아시아나가 대한항공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운항편만 좀 더 다양해지면 더 좋을텐데..
이건 세부로 갈 때 먹은 저녁 기내식입니다.
쇠고기였고 맛은 소소~
이건 세부에서 돌아올때 먹은 기내식입니다.
다진 쇠고기 덮밥입니다.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술냄새를 너무 풍겨서 짜증이 폭발하기 직전이라 뭔맛인지도 몰랐습니다.
진짜 동남아 한국인 관광객들의 추태가 심하다는건 풍문으로만 들었지 그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이건 호텔근처에 있는 아얄라몰에서 사온 과일입니다.
몽키바나나, 노란수박, 망고스틴, 용안.. 그리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이상한 과일들인지 뭔지.. 암튼 이상함.
맛은 바나나맛, 수박맛, 망고스틴맛, 용안 맛이 납니다만, 나머지 이상한 과일들은 맛도 이상해서 반도 안먹고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