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에 사놓은 파스타면이 남아 있어서, 동생 데리고 오는 도중에 휘핑크림과 우유를 사왔습니다.
나머지 재료들은 집에 있는 걸 썼어요.
우선 후라이팬에 버터와 다진마늘을 올립니다.양파, 청양고추, 양송이, 베이컨입니다. 과하게 힘이 들어간 두툼한 손꾸락!재료들을 모두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느끼한 맛이 좀 줄어서 더 괜찮아요.냉동싱에 있던 칵테일 새우와 오징어 얼린것. 마트가시면 해물팩을 파는데 이걸로 사시면 각종 해물이 들어있죠.
냉동이 아닌 걸 따로 사면 더 맛있겠지만 비싸서 ;아까전 팬의 다진마늘, 버터와 함께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볶습니다.양파 색이 투명해지면 베이컨,해물도 넣고 볶습니다. 해물 비린내를 잡아주려면 화이트와인을 넣어주라던데 마실 와인도 없어서 안넣음.버섯도 넣었습니다.적당히 볶아지면 휘핑크림을 넣습니다. 사진은 동생이 찍어쥼.우유까지 넣었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비주얼이 후지네요! 실제로는 좀 더 뽀얗고 이쁩니다.한쪽에서는 면을 삶을 물을 끓입니다. 물에는 약간의 소금과 오일을 넣어서 면에 입혀주어야 합니다.오늘은 소고기도 얹어볼 생각!실수로 삶는 장면은 못찍었습니다. 파스타면은 찬 물에 헹구면 안되는거 아시죠!완성입니다.이건 위에서 찍은 것!
원래 저랑 여동생, 엄마 셋이 먹을 양을 만들었는데
엄마가 머리 아프신데 늑늑한 거 드시기 싫다고 냉면을 끓여달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파스타는 동생과 둘이 헤치우고 다시 냉면을 끓입니다.전 개인적으로 둥지 물냉은 별로더라구요. 비냉은 맛있게 먹고 있음.갑자기 만드는 거라 오이라던가 골뱅이를 준비못해서, 걍 열무김치만 썰어 넣었습니다.물을 팔팔끓여서 면과 고명스프를 투하다 끓인 면은 얼음물에 차갑게 헹구어 주고요.데코같은 건 없!음!
동생이 비비고 있습니다.
3인분 만들어서 동생이랑 둘만 먹었더니 배터지게 부르네요.
게다가 다 먹고 나서 냉동실에 우유 얼려놓은 걸 갈아서 우유빙수를 해먹었습니다.
느끼하던 차에 시원한걸 먹었더니 깔끔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