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발효한 사과 액종을 사용해 만든 르뱅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렸을적 보던 만화에서 종종 등장하던...
작고 허름한 집의 식탁 위에 놓여진 바구니에 들어있는 빵...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약간 부족해보이네요...(그래도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사실 반죽에서 뭐 잘못된줄 알고 오븐에서 구워져 나올때까지 아 설마 망했나...를 속으로 생각하며 가슴 졸였거든요...)
아직 액종은 한번정도 쓸 양이 남았으니까 내일쯤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