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덥습니다.
월~화요일은 비가 와서 좀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졌어요...
주방에서 반죽만지고 잠깐만 오븐앞에 있어도 땀이 줄줄...
에어컨이 없어서 더 더워요...
차갑고 상큼한 디저트가 절실히 생각나길래 마침 예전에 만들었던 레몬퓨레도 있고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타르트지는 코코아가루를 넣어서 씁쓸한 맛을 냈습니다.
레몬의 상큼함과 어울릴거라 생각했거든요.
오븐에 잠깐 넣어서 윗색을 냈습니다.
토치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냉장고에 차게 식혀서 먹었습니다.
머랭의 솜사탕같은 폭신한 식감과 달콤한 맛 그리고 레몬필링의 새콤한 맛 마지막으로 타르트지의 씁쓸한 맛이 딱 맞아떨어지네요.
더운 여름 레몬머랭타르트 한조각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