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에서 봤는지 페북에서 봤는지 어떨 할배의 로마니안 파스타(?) 영상을 보고 꽂혀서 직접 도전 해 봤습니다. 사실 사진은 두번째 도전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다시 설명하겠지만 조리과정이 간단한 대신 간 맞추기와 온도가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거두절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베이컨은 먹고 싶은 만큼 싹둑싹둑 칼로 잘라 줍니다.
계란두개(상온보관)와 치즈는 영상에서는 파마산치즈를 쓴것 같은데 저는 가진 게 이거밖에 없어서 있는대로 그냥 썼습니다. 면은 검지로 요렇게 움켜쥐면 일인분 된다는데 많은 것 같기도...
계란 하나는 그냥 담고 하나는 노른자만 담고,
후추와 잘라둔 치즈를 넣어줍니다.
면은 10분정도 삶고 7분이 되어 갈쯤 베이컨을 볶기 시작해서 노릇하게 구워지면 면을 넣고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른뒤 센불에 볶아줍니다.
불을 끈 뒤 준비해둔 계란 소스를 넣고 비벼준뒤 그릇에 담으면 끝.. 팬이 너무 뜨거우면 계란이 익어버려서 스크램블 계란파게티가...제가 어제 한 실수지요. 그리고 베이컨과 치즈가 이미 간이 돼서 요리가 다 끝난후 간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저의 주말의 낙, 1박2일 시청과 함께 시식 ㄱㄱㅆ 했습니다.
제가 봤던 영상은 http://youtu.be/3AAdKl1UYZs
이 할배 뭔가 요리를 맛깔나게 하는듯..
비슷하면서도 차원이 다르네요 ㅎㅎ재료도 그렇고, 그깟 국수요리가 뭐라고.. 전 크림이 들어간게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