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바꾸면서 전에 있던 핸드폰 전부 하드에 저장을 해뒀는데

아무렇게나 섞어 놓아서 방금 정리를 하다보니

예전에 제가 와이프한테 해줬던 요리 사진이 있어서 올려봐요 ^^..

첫번째 요리  훈제 연어 카르파쵸

와이프가 미용실에서 머리할때 기다리다가

여성잡지에서 요리법을 보고 해봤네요 ㅎㅎ...

하도 예전에 한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마트에서 훈제연어, 새싹채소 사고

소스는  레몬즙, 케이퍼 으깬것, 올리브오일, 꿀, 다진양파로 만들어주는데

첫번째 만들었을때 레몬즙을 아주 조금 더 넣었는데, 완전 셔서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두번째 만들때는 레몬즙을 조금 덜 넣었습니다.

케이퍼는 밑에 사진처럼 생긴건데 큰 마트에서 많이 팝니다.

요게 소스 맛의 핵심 ㅎㅎ..

두번째 요리  갈릭 스테이크

소고기는 그냥 마트에서 스테이크용 소고기 사왔고

소스는 우선

스테이크소스(마트에서 파는것) + 케찹 + 조리용 술 + 꿀 + 올리브오일..........

하아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 (혹시 해드실분은 인터넷에 갈릭스테이크 찾으면 자세히 잘 나오니...)

아무튼 이래저래 기본소스를 만든다음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좀 달궈지면, 마늘 얇게 썬것을 볶아 줍니다. (양파 다진것도 넣었는지 잘 기억이;;;..)

적당히 구어지면 아까 만든 소스를 넣고 걸쭉해질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스테이크고기는 허브솔트를 뿌려서 3~4시간정도 숙성시켜주면 맛이 더 좋습니다.

집에있는 전기그릴에다 구웠습니다 ㅎㅎ...

그냥 팬에 구워도 되기는 하는데 그릴 자국 내서 식감이 더 좋게 하려고 전기그릴에 구었습니다.

그릴(또는 팬)에 구울때 그냥 소고기 올리시지 말고 오일을 좀 둘러줘야 고기가 눌러붙지 않고 잘 구워집니다..

사진이 이 3개가 전부네요.....(과정 사진도 찍어놓을걸 후회가 ㅎㅎ)

여러분들도 가끔 시간나실때 와이프 or  여자친구  or  아이들을 위해 한번 요리사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