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소잡는 날에만 문여는 정육점에서 스테이크 해먹으면 맛나겠다 싶어 두덩어리 샀네요..
주말엔 역시 꼬기!!! ㅋㅋㅋ
눈팅만 했었는데 둥둥짱이 만먹은 높게 쳐주는거 같아 작심하고 올려봅니다...
사진 이상하게 찍힌건 양해부탁드립니다...
고기는 5cm 두께로 했고 소금 후추랑 오레가노, 로즈마리 건허브, 올리브 오일로 마리네이드 했어요.
고기가 두꺼워서 간도 깊이 들고 냉장고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애들이라 1시간 정도 실온에 뒀네요..
날 더워서 상할까봐 걱정함... ㅜ ㅜ
구석구석 잘 문데주고 정성스레 마사지도....
연기가 날 정도로 달궈진 팬에 고기 투척!!!
전 미디움 레어를 좋아하는데 겉은 바삭할 정도로 짙은 갈색이 나게 굽고 뒤집어 반대쪽도 마찬가지...
그러고 미열에서 속까지 열이 들어갈 정도만 하는게 좋은데...오버쿡 됨... ㅜ ㅜ
이건 소스겸 가니쉬로 곁들인 메쉬드 포테이토...
삶은 감자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으깬다음 베샤멜 소스랑 섞어 휘적휘적~
마지막에 느끼할까봐 청양고추 3개 다져넣고 파슬리 찹이랑 파마산 치즈 넣고 또 휘적휘적~
맛나긴 하는데 느끼해..청양고추 3개 더....매콤하니 좋아요..ㅎㅎ
플레이팅...접시가 작아... ㅜ ㅜ
고기 밑에도 메쉬드 포테이토를 깔아주고 막 얹어 줍니다...담엔 접시를 더 큰걸로 할게요... ㅜ ㅜ
고기 속은 미디움 웰던...
역시 고기는 뻘건게 좋아~~
소스 얹어서 한입 더~~
고기 먹다 보니 흘러나온 육즙이랑 메쉬드 포테이토랑 섞여서 한층 맛이 깊어지더 군요...
엉망으로 찍은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둥둥짱보다 잘 할 수 있었는데 사진이 엉망이라...젠장...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