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되기 며칠전부터 여태껏 출장 야근 출장 야근 출장 야근 무한반복중이라 밥을 집에서 먹을 틈이 없었어요ㅠㅠ
오늘 드디어 칼퇴해서 간만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털어봤습니다 ㅋㅋ
얼마안남은 장조림, 산지 한달 다되가는 계란3개가 눈에 띕니다(냉장고 성능이 좋은지 계란이 아주 싱싱하네요 ㅋㅋㅋ)
얼마전에 인터넷을 떠돌다 봤던 장조림덮밥(?)이 떠오르는군요 ㅎㅎ
계란은 한개를 깨먹었으므로 남은 2개만 쓰겠습니다ㅠㅠ
팬에 버터를 녹입시당(사진엔 없지만 계란은 미리 풀어두세요~)
플어둔 계란을 붓고 휘휘 저어주면서 한쪽면만 익혀주세요
반대편은 반숙이어야 합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치즈를 올리고..
녹여주세요~ 치즈는 녹아야 제맛!
녹은 치즈 위에 계란을 올려주세요~
(사진찍는다고 너무 익어버린..ㅠㅠ)
그 위에 국물 뺀 장조림을 요래 올려주세요~~~
근접샷~
익숙한 맛이지만 치즈와 버터의 고소함, 계란의 담백함, 장조림의 짭쪼름함이 어우러져 질리지 않는 장조림덮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