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네팔요리 전문점 에베레스트 식당에 다녀왔어요!
수요미식회 출연으로 더욱 유명해진 에베레스트.
주말 + 맛집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저는 분점을 다녀왔답니다
여기가 동대문 본점이구요
(사진 펌)
여기가 분점이에용
본점은 줄서서 대기하던데
여기는 그나마 덜해서 좋았어요!
역시 내 예상을 틀리지않아 헤헤
내부 모습이에요
네팔 요리 전문점다운 인테리어!!
만수르가 된 느낌 헤헤
금수저...금포크...금접시...
<메뉴>
가격대가 참 괜찮쥬!!!
둥둥이는
팔럭 퍼니르(8,000원), 치킨 도 피야자(8,000원), 치킨 티카(7,000원), 라시(3,000원),
갈리크 난(2500원), 한국식 흰밥(1,000원), 인도식 밥(2,000원), 사이다(2,000원)
=33,500원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네! 둘이 가서요 ㅇㅅㅇ!
많이 들어본 이름 라씨! 라시?!
호불호가 갈린다해서 입이 짧은 저한테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역시나 제 입맛엔 잘 맞네요^^호호
새콤달콤한 요플레 맛이에요!
페트병에 담아오고 싶은 맛.
어마어마한 갈릭난!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둥두짱의 손(또는 발)!
바삭바삭할줄 알았는데 뜨거운 또띠아같은 느낌이에요!
맛은 훨씬 더 좋구요
갈릭 난 추천 ★★★★★
약간은 적어보이는 양의 치킨 도 피야자!
(신선한 양파, 토마토, 칠리와 허브로 맛을 낸 닭고기 커리)
위에 올라간 저 초록색은 고수에요
한입먹고 놀라서 뱉었어요
고수만 뺀다면 맛있는 커리에욤(개취존중)
닭고기가 듬성듬성 깍둑썰기로 들어있어요 (퍽퍽함)
팔럭 퍼니르에요
(신선한 시금치, 치즈, 향신료로 만든 커리)
시금치향이 강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무맛도 안나고
담백했던 팔럭퍼니르 커리!
안에 치즈가 깍두기처럼 들어있어요ㅎㅎ
근데 치즈맛이 안나서 이게 뭘까 한참 생각했어요
아이 러브 유?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ㅂㄷㅂㄷ
솔로천국 헤헤
둘 다 인도식 밥으로 시킬걸 후회했어요
고소한 버터향이 솔솔
버터를 넣고 만드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둥짱 입술 인증
키부입 인정?
(키스를 부르는 입술)
난을 찢어서 커리에 푸욱!!!
아...이맛이야...고향의 맛...★
치킨티카
(닭살고기 네팔 인도 향신료로 양념한 후 턴두르에 구워낸 바베큐)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살코기에 양념한 바베큐맛?!
레몬을 두르면 더 맛있다 하셨지만 신걸 싫어하는 둥둥이는 패스!!!
맛은 중간! 다음에 갈땐 안시킬 것 같아요
퍽퍽살 싫거든요♡
나마스테...싸이다...
다 먹어갈때쯤 속이 약간 니글거려서 사이다 한잔 했쩌요 캬
뭐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음...
제 친구가 먹성이 참 좋아요^^
전 몇수저 뜨지도 않았는데
싹 비우더라구요 헤헤
다들 잘 아시잖아요 저 소식녀인거
계산대 앞에 놓여있던
의문의 후식용 음식
일단 한입 털어넣긴 했는데
그대로 다시 뱉었어요ㅎㅎ
낮설다...너★
그리고 다시 동네로 돌아가서 가볍게 곱창 2인분 클리어
동대문에 2곳, 영등포에 1곳 있네요
가실 분들은 약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