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여 만에 다시 후쿠오카로 먹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9일부터 21일 까지 다녀왔구요 ㅎ
대학 동기인 울나라 중견 고기 프렌차이즈 메뉴개발 팀장인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ㅎ
공항에 마중나온 일본 동생들 덕에 편하게 초밥집까지 왔습니다.ㅎ
그동안 후쿠오카 일반 스시집을 많이 다녀봤기에
이번엔 회전초밥집으로 결정했습니다.
동생들이 안내해준 곳은 이미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는 [스시로] 입니다.
같이간 친구도 평소 관심 많았던 곳이라 다행입니다.
평소에 이곳도 현지인들로 가득해 웨이팅 해야하지만
이날 럭키스럽게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푸드파이터의 자세로 스시를 먹어볼 예정이었습니다.
지금 부터 스시사진 들어갑니다.
[스시로] 간판입니다.ㅎ 주차장이 넓어 좋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일본 동생 Risa 가 가루녹차를 타줍니다~ (도모~)
뜨거운물 콸콸콸..쌉싸름하니 좋습니다.
초생강 (가리) 과 와사비 간장 (소유)를 셋팅하구요..
스키타는 총각은 밥먹을 때 무조건 반주죠~
나마비루 오네가이시마스~ 산토리 생맥이 나옵니다~
내일은 아사히 맥주공장 방문 예정인데.. 곧 사진 올려드리죠 ㅋ
제가 먹고싶은 초밥 불러주면 리사가 주문해줍니다.
한국어, 영어 언어 선택가능하니 좋습니다.ㅎ
이제 주문한 초밥이 나올꺼에요 ㅎㅎ
(순서는 랜덤이에요)
장어 (우나기) - 사진처럼 썰어 나온게 아쉽긴 하지만.. 저렴하니깐 이해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어요!!
도미 (타이) - 도미는 늘 맛있죠..저는 갠적으로 껍질있는 도미초밥을 좋아합니다.ㅎ
낫또초밥 - 별 기대없이 호기심에 주문했는데 좋았습니다.ㅎ
이거슨 연어 초밥에 치즈를 올려 토치로 살찍 구웠습니다.ㅎ 담백하니 맛났습니다.
단새우 (아마애비)제가 좋아하는 초밥 best 5 안에 들어가는 초밥입니다.
토치로 살짝 구워 레몬즙을 뿌려 먹습니다.
역시 ♡ 입니다.
연어알 (이꾸라) 저는 개인 적으로 간장없이 연어알 특유의 짭쪼름한맛을 즐깁니다.
신선하네요 ^^
문어 (타꼬) 초밥이지요..ㅎ 초밥집에서 늘 기본적으로 먹는 초밥입니다.
연어 뱃살 초밥입니다. 꼬소합니다 ㅎㅎ
이거슨 복어 생식기로 만든 복백자 초밥입니다. 갠적으로 군함말이로 먹는게 좋더군요 ㅎ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일본 스시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시루 입니다.
저는 광어 살로 끓인 미소시루 입니다. 얼큰하니 이건 술먹고 담날 먹음 대박일듯!!
친구는 김으로 끓인 미소시루 입니다. 김특유의 향이 있어 맛났습니다.
친구는 한번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오징어 (이카) 초밥입니다.ㅎ 입안에 넣는 순간 걸쭉하게 밥과 섞여 최고의 맛을 내지요..
네기도로~ 제가 좋아하는 초밥 best 5 안에 드는 초밥입니다. 참치뱃살을 다져서 파와함께
군함초밥으로 먹지요.. 간장 살짝 찍어 오래 씹어 먹음 고소함이 캬~
게딱지 내장초밥?? (카니겐) 입니다.ㅎㅎ 이 스시 일본이름을 몰라 동생들에게 손짓 몸짓으로 표현했더니
알아보고 주문해줍니다.ㅋㅋ 이거 은근 맛있잖아요 ..
일본 동생들 추천 스시 베이컨 마요 스시 - 사실 이런 초밥류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동생들이 추천해서 먹어봤어요.. 헐.. 근데 진짜 맛있어요.. 베이컨과 마요네즈의 느끼함이 파와 합져처서
희한하게 맛있는 맛으로 변해가더군요.. 신기해서 한번 더 시켜 먹었습니다. 굿굿
이아이는..사실 이름이 잘... 거의 먹는거에 집중해서..
아마도.. 전갱이(아지) 또는 정어리(이와시) 둘중에 하나일꺼에요 ㅋㅋ
등푸른생선 특유의 칼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것도 사실.. 위에꺼랑 햇갈려요 ㅋㅋ
아마도.. 전갱이(아지) 또는 정어리(이와시) 둘중에 하나일꺼에요 ㅋㅋ
이것도 굿맛!!
고등어절임 (시메사바) 초밥입니다. ㅎ
비린내없이 새콤한게 맛있었습니다. 친구랑 한번 더 시켜 먹었습니다.
연어 (사케) 초밥입니다.ㅎ 동생들이 사케사케 이러길래.. 술주문하려나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사케가 연어더군요 ㅋㅋㅋ
동생들 추천 초밥 날치알 (토빗코)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스시집에선 거의 주문안하는 초밥인데요.
추천하길래 먹어봤는데.. 역시 틀리네요.. 뭐지 이건?? 했습니다.
하.. 이것도 이름이.. 기억이... 동생들이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동생들에게 물어봤으니 답장오는 즉시 수정할께요 ㅎ
연어 절임 초밥 이거슨 연어를 간장에 절인 것으로 울 나라에선 거의 안파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날 먹은 초밥 중에서 best 3 안에 드는 초밥입니다.
아..이것도 기억이.. 뭔가 식감이 디게 쫄깃했는데..
이것도 답장오는데로 수정해서 알려드릴께요 ㅎ
구운닭고기 초밥 구운 닭위에 데리야끼 소스바른 초밥입니다.
초딩들 좋아할 초밥입니다.ㅎ 물론 저도 ㅋㅋ
드뎌 나왔네요. 스시 오브 스시 오도로 입니다.
크기에 먼저 압도 당하고 먹는 순간 아~ 말로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ㅎㅎ
저의 best 5 초밥중 하나 바로 아귀간 (안키모) 입니다.ㅎ 제가 진짜진짜 좋아합니다.
이곳에선 군함말이로 간장을 젤리로 만들어 만들었네요.
비린맛 전혀 없고 푸아그라를 먹는 느낌입니다 ㅎ 하하하...(또 먹고싶다..)
역시 회전초밥집에선 접시 쌓는 재미가 있어야죠 ㅎㅎ
동생들이 저보고 푸드파이터라고 합니다 ㅋㅋ
제 친구도 제가 스시 성애자인걸 알고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네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초밥중 성게알(우니) , 피조개 (미루가이) , 개불 (유무시) , 해삼내장 (고나와다)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생들에게 몇번이고 고맙다고 인사했네요 ㅋ
맛있게 배부르게 잘먹고 계산하려는데.. 대박..
7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이건 뭐..4명에서...ㅎㅎㅎ 술도 마셨는데...
[스시로] 담에 또 들려야겠어요.
내일은 프리미어12 한,일 전이 열렸던 날 에 먹은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