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먹은 참치회 입니다
첨엔 먹는법을 몰라
테이블 위 소금에 참기름 넣어 소금장에 찍어 먹었었는데
참치 몇조각 먹음 느끼하고 금방 질렸었는데
몇번 먹다보니
참치는 걍 소금에 찍어먹는게
느끼하지 않고 단백하게 먹는단걸 알게되었습니다 ㅋ
동네가 송이버섯이 유명한곳이어서
추석 송이 좀 사놨다가
소고기집에가서 사장님에 양해 구하고
등심에 송이 + 소주 ㅋ
역시나 비오는날 시켜먹은 탕슉
증말 오랜만에 먹어본 탕슉+소주 조합
중짜가 넘 아쉽..
참 전 부먹으로써 찍먹은 상대 ㄴㄴ해
강릉 경포대에 유명한 수제 햄버거집 이라는
폴앤매리...
역시나 줄 길게 서있어서
50분간 기다려 먹었건만..
제 입맛엔 그저 그렇네요
요즘은 보기힘든 동네빵집 1000~2000원 하던
양배추 캐찹 넣은 햄버거가 더 맛있슴다
생전 안가던 이자카야를 가봤습니다
해산물 안주가 땡기기도 했거덩요
세우버터 어쩌고 하던건데
세우가 싱싱해서 오동통한게 줳네요
미스터초밥왕에서 일식집의 솜씨를 보려거든
계란말이를 먹어보랬다...며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시켜본 계란말이..
계란에 마를 섞어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답니다
특히 저 직접 갈았는 생강에 마요네즈 살짝 찍어서 먹으니 더 좋네요
소주한병 다 비우고
도쿠리(250ml) 한병 추가
역시 제 입맛엔 소주가 좋네요
심야식당에서 보던 하이볼이란걸 시켜봤슴다
뭐 물탄 맹맹한 위스키? 탄산도 느껴지고
이차로.. 길가다 우연히 발견한
슈무커 생맥주집
ㅎㄷ 슈무커 생맥주 보기 드문데..
이 촌동네에 웬일인가 ㅎㄷ 하고
바이젠과 필스너 시켜봤스비다
맹맹 합니다
하이트생맥 보다 쪼큼 진할뿐
맹맹합니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슈무커가 뭔지도 모르고
걍 슈무커 짝퉁잔에
자기가 양조??? 한 맥주라 합니다..
어쩐지 슈무커 잔 치고는 이상햇어..
한잔먹고 바로 나옵니다
삼차..
이번엔 북한 대동강 맥주가 판다하여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 대동강이요!!
주문하니..
인터넷에서 보던 그 대동강이 아닌
웬 ipa 맥주가 나오네요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속은듯..
아님 내가 뭘 모르고 시킨듯..
두번, 세번째 맥주 실패하여
이집 유일한 외국생맥인 산미구엘 한잔 시켜 봤습니다..
사실 요즘 시원한 라거계열 맥주가 다시 좋아져서리 ㅋ
퉷!
산미구에 위에 크림을 올려놔서
라거맥주 특유의 시원한 탄산도 안올라오고
먹다 목이 막히는 그런 맛??
망해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