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기가 호되게 걸려 오늘 일도 못하고 쉬기만 했어요.
보잘것없지만 미안한 마음에 나름 공을 들여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별거 없구요..히히 감자, 당근 삶고 냉동돈까스 오븐에 굽고... 양파 볶고, 하얀건 짜찌끼라고 감자소스에요.
그래도 한접시에 놓으니 내 자신이 뿌뜻해 집니다.
하지만.....
아빠... 아놔!
아빠! 붸베레[자ㅣㅅ거!!
여보! 꺄얍ㅈ입ㅈㄷㄼ3ㅓㅕ!!
역시 우리 막내딸밖에 없어!
흐헝!!!
흐흑.......ㅠㅠ
이상 요리고자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