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된거긴 한데 정말 오랜만에 베이킹좀 해봤습니다.
요즘 뭐 기분도 다운되고 생활이 전반적으로 슬럼프에 빠진거 같아서 단거먹고 억지로라도 기운좀 내보려고...
브라우니를 만들어 봤습니다.
마침 선물받은 유기농 설탕이 있어서 그걸로...
브라우니는 반죽묻은 손가락만 빨아도 맛있죠.
제일 좋아하는 크림법 브라우니입니다.
제과기능사에 나오는 방식대로 만드는 것처럼 묵직하고 꾸덕한 스타일은 아니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인데 이것도 이것대로 괜찮아서...좋아합니다.
굽고 틀에서 빼다가 좀 부서졌지만 어쩄든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