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동생 누나동생 다 안녕하시죠?
아니 주말에 얼마나 맛있는 것들을 드시길래!! 사진도 안찍고!!
그렇게 허겁지겁 먹으면!!요리겟 올릴게 없어서 게시판 썰렁하고!!
전 가진게 시간이라 또 요상한 글만 올리고!!
유부남 형님들 주중엔 일하시고 주말에 가족봉사하시느라 바쁘신건 알지요..
자취하는 분들 혼밥 해먹기 힘들다는 거 잘압니다..
저 자취할 때 맨날 편의점 도시락에 컵라면으로 떼웠어요..ㅠ ㅠ
요즘엔 백수로 집에 얹혀살면서 눈치밥 먹고 매일 배게를 눙물로 적십니다..
뭔 할말이 이리 많은지..(제가 쌓인 한이 많아서..한의원에서 병명이 화병이랍니다)
이 나이에 화병이 걸리다니 이 얼마나 불쌍합니까?
자고로 화를 다스리려면 매운 음식을 먹어줘야 제맛 아닙니까?
하지만 저는 불닭볶음면, 신길동 짬뽕, 엽기떡볶이, 마약떡볶이, 매운동까스
이런거 못 먹어요;; 먹으면 위 아프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대성통곡합니다.
그래서 전 동네 쭈꾸미 맛집에서 쭈꾸미를 맛있게 포장하여 메밀국수를 삶아
같이 비벼 먹습니다. 쭈꾸미의 불맛과 메밀향의 구수함 환상케미이죠!
거기에 사단자님의 대장부술과 함께라면 다이죠부! 너무 괜찮죠!
주말에도 식식하세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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