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로컬푸드에 가서 오이와 양배추 비트를 삽니다. 손을 다치신 어머니를 도와 오이짱아찌 오이피클 양배추물김치 비트청을 담갔습니다. 아이구 삭신이야;;
저희집은 매주 일욜 아침 한증막에 가서 일주일간 쌓인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합니다. 오늘은 제가 메기매운탕이 땡겨 파주 장릉 근처 메기마을에 가서 메기매운탕과 메기통구이를 먹었습니다. 수제비가 얇아서 아주 맛있어요. 국물은 정석의 맛이랄까요? 볶음밥까지 클리어하였습니다. 김치 담구고 정신 차려보니 8시;; 아버지가 이상해를 시청하며 먹은 풀무원 야끼소바(무려 가츠오부시도 들어있음) 가츠오부시 댄스를 감상하며 메추리 후라이와 마요네즈를 넣고 이베리코 항정살과 함께 녹색 발포주를 꿀꺽꿀꺽! 오늘도 가정을 지키신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내일은 월요일이니;;배개를 눙물로 적시며 인사드립니다~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