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불태운 금욜

식식한_소년 작성일 17.06.10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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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소서 쓰는거라 막막했지만..소설가 빙의해서 구라반 진담반 그럴싸하게 써서 넘겼더니 운 좋게 바로 연락 오네요! 월요일 오전 9시반 면접인데 잘 되길 빌며 주말동안 컨디션 관리와 면접 준비 하려합니다. 요리겟 님들 저에게 힘을 주세욧!!!!
목욜밤 새벽까지 금식하며 자소서 쓰느라 골머리 썩고 금욜 아침 건강검진 후 PC방 가서 자소서 마무리 짓고 점심은 배님과 왕동까스! 점심시간 이용해서 킨텍스에 여행 박람회 구경 다녀왔어요!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기분 잠시 느끼고 선물 한보따리 뙇!
빵집에서 면접 보자고 연락 받고 취업상담사님이랑 면담 길게 하고 왔어요~면접 필승 각오를 다지며..하루 긴 일과를 끝내고 저녁은 또 귀여운님과 백선생 차돌박이집! 차돌박이 고소..소스 존맛! 차돌된장찌개 꿀맛! 비싼 야채들이 샐러드 바에 그득! 신세계였음돠! 쐬주 각1병 하고 크림생맥 2잔에 노가리까면서 땅콩! 오랜만에 불금!!
땀에 절은 옷 끈적끈적한 몸으로 귀가지만..마음은 개운하네요! 그럼 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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