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편 하나 더 올립니다.

이 곳도 역시 구글검색으로 찾아간 곳인데, 타이페이에 2개 지점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하나는 101타워 근처 미츠코시 백화점, 그리고 여기는 브리즈센터.

101쪽은 사람이 많을거 같고, 구글검색에 별점이 여기가 더 높아서..ㅎㅎ

암튼 영어메뉴는 없습니다만 매니저인지 잘생긴 청년이 영어를 잘 하더라고요.

대만 출장 5일중, 일하는거 제외하고 처음으로 영어를 잘 이야기하는 사람을 봤네요.

그친구 도움으로 문제 없이 주문을 했죠.

일단 주문하면 새콤한 소스를 뿌린 양배추를 겨자소스와 함게 내옵니다. 이게 별거 아닌데 맥주 안주로 괜찮더라고요.

밤에 야식은 부담스러운데, 맥주는 먹고 싶을때 이렇게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계락에 찍어먹는 소고기롤이 추천메뉴중 하나인듯 한데,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했고요.

대신 카이센동도 괜찮았고, 돼지고기쪽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항정살꼬치가 맛났네요. 옆에 파를 후추와 뭐를 넣고 볶은거를 같이 주는데, 이게 맛나더라고요.

첫날 야키니쿠집에서 항정살 시켰을때도 같은 파볶음을 주던데, 맛있었거든요.

이게 무슨 일본식 반찬일까요? 아님 대만 스타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