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 뿐인 바캉스

식식한_소년 작성일 17.07.16 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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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이에요. 일요일 두시간의 바캉스를 위해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을 찾아갔지만 이미 만원;; 주차장 입구부터 꽉 막혀 있고 언뜻 보이는 수영장엔 사람들이 그득그득 ㅠㅠ 아쉬움을 달래고자 플랜B로 변경! 피서를 위해 만화방으로 GO GO! 만화책 보며 진라면 하나 끓여달래서 수영장에서 먹으려고 사간 김밥을 꺼내 요리연구를 위해 만화 정독하면서 후루룩 챱챱! 먹고 만화책 보다 스르륵 잠이..3시간 놀고 친구집에 가서 친구가 사다놓은 닭갈비와 떡사리를 열심히 구워봅니다. 맛있게 잘구워졌네요. 떡은 닭에서 나온 기름에 볶으니 어머니가 초딩때 드셨다는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맛이 나네요. 소주와 함께 쳐묵했지만..오늘따라 콜라가 왤케 맛있는 지..멀리 안가도 즐거운 주말 당일치기 동네 바캉스 였습니다.

혹시 궁금하실 분 있을지도 몰라 노래 링크와 가사 약간 발췌해서 붙일게염 ㅎㅎ

https://youtu.be/UPdlfIhzPEo

아침, 낮, 저녁 노력하는
우리들의 이스케이프
생각났을 때 하는 게 최고지
지금 당장 달려가보는 거야
두 시간 뿐인 바캉스
물가 바로 앞에서 랑데뷰를
부족한 정도가 좋아
즐거움은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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