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접고 노가다판에 들어온지 1년이 됫네요
첨엔 숙소에서 혼자 해먹다가 그래도 이왕먹는거 같이 먹어보자 하는맘으로 하던게 1년이 되다보니 이 무식한 ㅅㅂ것들은 이제 당연하듯이 밥차리라고 합니다 저또한 물론 요리와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최소 음식대접받고 잘먹었다고 이야기 할정도는 되는 기본이된사람 에게만 해주고싶네요.
새벽5시에 출근하여 해질녘쯤 들어오는 노가다현장 특성상 숙소오면 좀 쉬고싶은데 장보고 와서 직원분들 밥까지 해주고 심지어 설거지도 안하는인간들이라 마무리까지 다 하다보면 10시는되야 씻을시간이라도 생깁니다.
최근에 들은소리로는 주말에 어디가지마라. 너때메 우리 라면먹어야된다.
이제 봄인데 봄나물좀 만들어서 회사에 갓다놔라 등등.
이러한 미친것들과 같이 계속있으면 저또한 미개한놈이 될까봐 오늘부러 퇴사하고 다시 장사하러갑니다.
응원해주세요
- 숙소에서 간략하게 해먹던것들이며 휴대용 부루스타 하나로 햇건것들이라 볼품은 없음을 넓른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일하기싫었고 화가났던 요리는 볶음밥과 김밥 돈까스였습니다.
이런건 그냥 시캬먹어도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