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덥습니다
모두들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요 며칠 기력이 허하여 영양보충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꼇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초복 때 닭을 못먹었어요
그래서 대신에 단백질 풍부한 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ㅎㅎ
간만에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어서 영상으로도 만들어 보았어요^^
콩은 옛날부터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애용되어 왔어요
냉콩국수는 여름날 더위에 지친 몸을 원기회복 시켜주었던 음식이지요
오늘은 콩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진짜 콩을 삶아서 콩국을 만들었어요~
콩국을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팁도 알려드릴게요:D
재료(1~2인분, 종이컵 계량)
콩 1컵, 국수(중면 정도), 오이, 토마토, 깨소금, 소금or설탕
Point
-콩은 종이컵으로 한 컵을 깨끗히 씻어서 8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콩 1컵을 불리면 2컵~2컵 반 정도로 불어나요)
-콩이 타지 않도록 물을 넉넉히 붓고, 가끔 저으며 끓여주세요
-거품과 콩 껍질이 끓어오르면 건져내어 주세요
-콩을 하나 먹어봐서 아삭함이 조금 남아있는 정도 까지 삶아주세요
(저는 약 12분 걸렸어요. 콩과 물의 양,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이 달라져요)
(콩이 덜 익으면 콩비린내가 나고, 너무 익으면 메주냄새가 나요)
-다 익은 콩은 찬물에 담가두고, 콩 삶은 물은 따로 식혀두세요
(콩이 여열로 인해 더 익지 않도록 해주세요)
-부드러운 콩국을 위해서 콩 껍질을 벗겨주세요
(저는 약 30분 정도 걸렸어요)
-껍질을 벗긴 콩에 콩 삶은 물 2컵을 넣고 완전히 갈아주세요
(저는 견과류를 추가로 넣지 않은 대신 콩물을 사용했어요. 오롯이 콩 100%의 순수한 맛을 추구합니다^^)
(농도는 콩 삶은 물로 취향껏 조절하세요~)
-국수는 콩국수용으로 나오는 노란국수를 사용했어요
(면이 중면 정도로 굵어서 쫄깃함이 있어요)
-국수 삶을 땐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주기를 총 세번 반복하고 네번째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소면의 경우는 세번째 끓어오르면 불을 끄세요)
-국수는 불지 않도록 차가운 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고명은 오이.토마토 외에도 삶은계란 등을 취향껏 올리셔도 좋아요
-저는 깨소금도 듬뿍 뿌려보았어요
-콩국의 간은 소금이나 설탕으로 취향껏 맞추어 드세요
-콩국수는 잘 익은 김치나 깍뚜기랑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영상은 아래에~ 즐감해 주시고 항상 제 영상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D
오늘도 덥네요 ㅎㅎ 시원한 곳에서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