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진은 같은 곳인데, 요새 인스타에서 매우 핫한 세러데이 아일랜드 라는 이탈리안 음식점이에요.
너무 유명해진대다, 분위기도 좋아서 오픈 1시간전에 (점심/저녁) 웨이팅이 꽉 차서 운 나쁘면
제 시간에 찾아가도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유명하기만 하고 별로일수 있겠다 싶어서
속는 셈 치고 다녀왔는데, 전복 리조또가 어마어마 합니다. 양식 좋아하시거나 데이트 하실 곳으로 강추
제주도에만 3~4곳 있는 표선얼큰이와 피자디노라는 현지 가게 입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가 이전에 다녀와서, 이번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 매운닭날개는... 그냥 많이 맵습니다.
피자가 평범하면서도 치즈 가득이라 오히려 현지분들한테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
첫 째날에 들린 당군 이라는 카페 입니다. 기억력이 나빠 위치는.. 찾아보셔야 할텐데
현지느낌 물씬 풍기고, 아담한 카페에요. 사장님께서 무화과가 들어간 케잌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인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고기국수를 4~5곳 찾고 가긴 두 군데를 갔는데요. 그 중 하나인 올레국수 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장소다보니 웨이팅도 웨이팅이었지만, 의외로 평범했습니다.
무난무난한 장점은 있지만, 여긴 또 가야겠다는 생각은 들진 않았습니다.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운데, 다미진이라는 횟집 입니다. 현지에선 꽤 인지도 있는거 같고요.
가격대 있고 퀄리티 있는 집인 것 같은데, 여기 역시 여자친구가 한번 다녀오고 같이 가게 된 곳인데
매운탕 1인분(15,000원)인데, 일반 횟집에서 스끼다시가 매운탕 주문에 다 나오네요.. 심지어 회도 조금 나오고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 했던 집입니다. 맛도 좋았고요. 추천합니다. (기회되면 비싸도 회정식 ㄱㄱ)
상춘재라는 해산물 비빔밥 + 갈치구이 하는 집이었어요. 성게비빔밥과 돌문어비빔밥을 시켰는데,
신선하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웨이팅이 제법 있다네요. 제가 방문 때는 애매한 시간에 가서 비교적 금방 들어갔고요.
무난한걸로는 돌문어/꼬막 비빔밥이고 성게는 6~9월 중에만 가능하다네요.
이익새양과자라는 파운드케이크 집입니다. 여기 또한 인스타에서 꽤나 핫한 곳인데
장소가 생각보다 협소한거에 놀랐는데 밀크티와 파운드케잌(당근이 가장 갠적으론 맛났어요)이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현지인 추천 찬스로 아침에 갑자기 들리게 된 맛존디.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시켜먹었는데, 고기국수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올레보다 훨씬 맛있었다며 ㅎㅎㅎㅎ 추천합니다. (순대는..평범했어요)
오설록에서 산 녹차밀크티 들고 바다에서 여자친구가 촬영한 사진이에요.
글은 처음으로 올리게 되었는데, 워낙 추천해 주신분들이 많아서 후기까진 아니더라도
다녀온 소감이라도 올리며 감사 인사 차 글을 올립니다 :D
여행 테마가 먹거리+휴식이었긴한데 사진을 남기기보다는 그 순간 즐기는거 위주로 해서
안찍은 곳들고 있고.. 먹기 직전 한장 남긴거라 전체적인 구성을 담진 않았지만!
궁금하신 내용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장소 추천해주신 제주도 현지인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