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날마다 더 추워지네요..
이제 슬슬 풀릴때도 된거 같은데 올해 겨울은 종 잡을수가 없는거 같네요..
어제는 소주 안주 올렸으니 오늘은 와인 안주 갑니다 ㅎㅎ
01. 연어 롤과 제식대로 만든 해물찜 입니다 ㅎ
비릿한 음식 먹을땐 역시 화이트 와인이죠!!
02. 무조림, 도토리묵, 홀그레인 소스와 갈치젓!
삼겹살과 소고기 굽기 전 찍어 봤습니다 ㅎ
03.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예전에 어떤 레이먼킴 쉐프가 돼지고기 안심으로 부드럽게 굽는 방법 알려주길래
한번 따라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굽자마자 따듯할때 먹어야 하더라구요
따닷할때는 생각보다 부드러운데 식으면 급 딱딱해져서 식감이 그리 좋진 않았네요 ㅎ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한동안 해먹었습니다
04. 감바스
새우 들어간 음식은 맛 없는게 없지유 ㅋ
핸드폰 바꾸기 전에 만들었던 거라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네요 ㅎ
한번 만들어보고.. 다시는 새우를 생새우로 하지 않겠노라... 다짐 했네요
(까는거 넘 귀찮.....;;)
거의 평생을 소주&맥주&막걸리 이런 종류만 마셨었는데 늘 장트러블을 달고 살았거든요..
서른 넘어서 본격적으로 와인 접한 후 제게 맞는 술이 와인이란걸 알았습니다
어딜 가든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하고 차 한번 쉽게 못타고 극장 가서 영화 한편 맘편하게 못봤는데
와인 마신 이후론 오히려 적당히 마시면 장이 더 튼튼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1병 까지는 다음날 숙취, 장트러블이 전혀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연인과 또는 혼자서 그렇게 먹고 마시다 보니 코르크 마개가 수백개가 되더군요
참 의미 없는게 술인데.. 의미를 만들려고 마시게 되는 것도 술이더라구요
건강 생각해서 이제 슬슬 끊어야 하는데 삶은 술 없이 버티기 힘들 정도로 가혹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
짱공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