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의 언니께서 참 좋아하셨던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입니다~

누님이 얼그레이 쉬폰을 좋아하시는건 알고 있었는데

2호 쉬폰이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한개를 거의 혼자서 다 드셨다니ㅎㄷㄷ

여튼 맛있게 드셔주신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ㅎㅣㅎㅣ

여러분은 얼그레이 홍차를 좋아하시나요??

요즘 카페에 가면 대부분 얼그레이나 밀크티는 꼭 있더라구요~  

얼그레이 케이크를 파는 곳도 제법 있고요 저도 워낙에 홍차를 좋아하고, 특히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얼그레이 쉬폰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2호 쉬폰 1개 분량) 물 70ml, 얼그레이티백 2개, 계란 3개, 설탕 130g(흰자80, 노른자50), 식용유 40g,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Point -얼그레이 티백 1개를 진하게 우려내어 둡니다 이 때, 뚜껑을 덮는 이유는 향을 조금이라도 더 가둬두기 위해서에요~ (티백 1개+물 70ml는 쉬폰 2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에요. 남는건 얼려뒀다가 또 사용하세요) -쉬폰틀에 물을 뿌려두면 구운 후에 틀을 제거하기가 수월해요! -머랭은 단단하게 올리시면 쉬폰이 살짝 포근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좀 더 말랑(?)한 쉬폰을 원하신다면 머랭을 조금 덜 올리세요. 취향껏..^^ -노른자와 식용유를 유화시켜 박력분을 섞어두는것은 쉬폰반죽의 특징이에요 (글루텐 생성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에요~) -오븐에서 40분 정도 충분히 구워주세요!! (집집마다 오븐성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부풀어 터진 부분에 반짝거리는 수분이 없고, 살짝 눌러봐서 탄력이 있으면 다 구워진 거에요) -쉬폰은 완전히 식혀주셔야 틀에서 깨끗하게 분리 할 수 있어요 -쉬폰틀을 분리 할 때 칼이나 스패츄라 없이 손으로도 쉽게 분리 할 수 있어요~ -얼그레이 쉬폰은 레몬 같은 상큼한 맛과 잘 어울려요 저는 레몬즙을 살짝 첨가한 크림을 곁들였는데 꿀조합이에요! (영상 우측 상단의 얼그레이 테린느 영상을 참고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영상은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