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라탕집이 많이 보이네요

에켁 작성일 19.06.02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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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못찍어서 구글이미지.. 현대백화점에 있는 왕푸징마라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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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재료를 저기 보이는 보울에 담아 무게를 재서 고기추가(양고기 소고기)와 국물의 강도(흰색 중간 미친)를 정하고 계산하는 방식인데요..

배도 고프고 흥분해서 한 보울 거의 가득 담았더니 18000원...같이 갔던 와이프랑 처제도 대략 만원을 넘기니 한끼에 48000우ㅓ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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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친맛으로 했다가 정말 미치는줄.... 매운거 잘 먹는데 한국식으로 입이 주로 매운게 아니고 속이 아립니다... 그리고 양이 어마어마 함.. 대략 이곳에 가시면 채소를 8천 정도에 맞추고 고기추가(3천원)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무게를 재 보면서 담는게 아니라 다들 흥분하고 오버해서 담음...즉 머리씀..) 그리고 일본 라맨처럼 돼지뼈 육수를  쓰고 거기에 마라소스를 섞어 만들더라구요~ 맛은 마라의 얼얼함을 담당하는 화자오 맛이 없어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전통 마라탕을 드시려면 대림시장(더 나아가 중국으로ㅡㅡ) 가시는걸 추천... 

재료를 내 맘대로 고른다는 점과 얼큰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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