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지가지고 가지요리를 가지가지 이것저것 해먹었었는데요~(라임 쩔었다…ㅎ)
아니 무슨 가지를 다 먹어간다 싶으면 또 여친네에서 보내주시고 그래서 가지가 새끼치는줄 알았거든요
이제 가지로 부터 탈출 했으니 사진으로 남겨두었던 좋았던 추억을 풀어봅니닼ㅋㅋㅋㅋㅋ
가지를 노릿노릿하게 튀깁니다~~
가지 튀기면 고소하고 달큰한게 냄새도 넘넘 좋고
이대로 집어 먹어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러니깐 좀 식혀서 집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음!!
그냥 이대로도 맥주안주 각!!
((술도 잘 안먹으면서 왜 맥주가 땡기는지 생각해 봤는데 혼자살아서 그런가봄))
어향가지 만들 때 다짐육을 사용하는데 저는 없어서 스팸을 으깻어요
스팸이 짜니깐 간장.두반장.굴소스 등 간은 조금 슴슴하게…
마지막에는 좀 칼칼하게 먹으려고 땡초 얇게 썰어서 뿌렸음
물전분 풀어서 걸쭉~한게..ㅎㅎ
밥 비벼먹기 딱 좋아요~
이거 역시 단짠의 극치랄까
짭쪼름한 소스 속에서 가지가 씹힐 때 마다 달큰함이..ㅎㅎㅎㅎ
밥이랑도 잘 어울리지만 진짜 반주로 맥주 곁들이고 싶은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스팸 말고 진짜 고기넣고 만들어야지~.~
울엄마 반찬 중에 제가 좋아하는 다시마채무침~
근데 혼자 사는데 커다란 반찬통에 가득채워서 주셔가지고
먹다먹다 줄어들지를 않길래 양념을 조금 더 가미해서 비빔국수로 먹어버렸어요
국수반다시마반~.~
그럼, 오늘두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