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하나없는 깡촌에서 농사짓고 있습니다
딸래미가 방학이라 아빠 하우스 가고싶대서 데리고왔는데 느닷없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더군여
깡촌에 춘장 파는데도 없고 조금 나가면 분말짜장같은건 살수있긴한데 예전에 한번 먹어보고 다신 안 먹을거라 생각했던거라…
그러다 어차피 장을 볶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색깔내는 간장인 노추간장(노두유) 를 춘장대신 써 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이었구요
기름 많이 안 써도돼서 제 입맛에는 춘장보다 훨 낫더군요
딸래미도 한그릇 뚝딱 잘 먹어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