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깍뚜기 볶음밥, 여친반찬 만들어 주기;;

밥해주는곰 작성일 22.03.14 0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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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혼자 살다 보니 잘 안챙겨 먹게 되는데요

 

본가에서 가져온 김치랑 깍뚜기가 벌써 6개월째 냉장고에 있음;;

 

김치찌개도 끓이고 돼지김치찜도 해먹고, 오리고기랑 볶아먹고 등등

 

틈틈히 먹어도 줄어들질 않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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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깍뚜기는 김치 보다 더 잘 안줄어들어서

 

아예 그냥 깍뚜기볶음밥 만들어 먹었음

 

두꺼운 베이컨이 있어서 같이 볶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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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볶에 반숙후라이는 필!수!!

 

대파로 살짝 데코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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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톡!! 터뜨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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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베이컨의 쫀득(?)함과 깍뚜기의 사각거림

 

맛이야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마는 대만족스러운 한끼였읍니다:)

 

 

 

 

 

여친이 저~~~~~~ 먼 곳으로 취직을 하여 떠낫습니다;;

 

졸지에 롱디커플이 되어버렸어요

 

여친이 직장 근처로 이사를 간지 두달 만에 집들이 갓음

 

세상에… 제 형편에 가당치도 않은 비싼 KTX를 탓는데도 가는데만 5시간이 넘게 걸리네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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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김에 반찬도 좀 해주려고 장을 같이 봣는데

 

마늘을..ㅋㅋㅋㅋㅋㅋㅋ 마늘 한봉을 집어들더라고요 허..

 

구워먹을 마늘 ⅓봉 남겨놓고 나머지 다 다져달래서

 

일단 다 다져봅니다

 

믹서기.절구통 없음, 칼등으로 손수 한알한알 다 다짐;;

 

오리걸리지는 않았어요.. 눈이랑 손이 졸라 따가웠을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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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도 다 조졌겠다 밑반찬을 만들어 봅니다

 

여치니 좋아하는 애호박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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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섯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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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된장국 없이 못사는 여친을 위한

 

냉이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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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니 맨날 풀떼기만 먹고 살아서 제발 단백질 좀 먹으라고

 

두부부침과 계란말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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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재료가 죄다 똑같음ㅋㅋㅋㅋ

 

남들처럼 좋은재료 화려한요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료돌려막기신공으로 알뜰살뜰하게..

 

그나저나 제발 2년 계약끝나면 연장은 안하길 바라며;;((제발 내려와..제발…ㅠ.ㅠ))

 

굿밤들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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