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땐 알콜중독 직전 단계까지 갓을 정도로 술 엄청 마셨는데
이제는 평소에는 다음날 가게영업 때문에 술을 거의 안마시고 있습니다
((1년에 두세번 진탕 마실 때가 있음))
근데 가끔씩 시원한 맥주 땡길 때가 있어요 ㅎㅎ
그럴 땐 논알콜맥주~.~ 가끔씩 사다 마시면서 기분만..ㅎㅎㅎㅎㅎ
예전에 대학때 제로알콜 맥주 마셔본 기억으로는 진짜 오줌인가 싶을 정도로 맛없었는데
요즘 진짜 맥주랑 맛 비슷하게 잘 나오더라고용ㅋㄷㅋㄷ
간만에 논알콜맥주 사가지고 온 기념으로 안주하나 만들어서 먹었어요
냉장고에 감자가 몇개 있길래 감자채전 굽습니다.. 베이컨 조금 넣고 ㅎ
위에 노릇노릇하게 보이는건 피자치즈 뿌려서 궈서 치즈누룽지..
그래도 단백질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계란후라이도 하나..
아직도 남아있는 사워크라우트도 좀 곁들여 봅니다 ㅋㄷㅋㄷ
노른자 톡!! 깨뜨려서 찍어먹으면 미쳤음
특히 저 치즈누룽지 부분이 고소&짭쪼름 하면서 식감도 좋아요
시원한 맥주랑 찰떡궁합임ㅎㅎㅎㅎㅎㅎ
나머지 감자는 소금+설탕물에 삶았는데 먹고 남아서
최소한의 마요네즈와 훈제돼지목심 슬라이스랑 데친브로콜리랑 같이..
간단하게 사라다 한접시 만들어서 역시 논알콜맥주 안주로..ㅋㄷㅋㄷ
사실 마요네즈가 남은게 별로 없어서 부족했는데
감자 자체에 간이 베어있다보니 그냥 맛있었어요:)
이것도 나름 건강한 맥주안주가 되었네요 ㅎㅎ
그럼, 오늘도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