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최근에 아침일찍 첫차타고 출근하면 가게온도 10~11도;;
((오븐 켜도 13도…ㅎ))
추운 상태에서 일을 하다보니 감기몸살에 걸려가지고 오늘 가게를 쉬었습니다
다행히 하루 푹쉬고 몸살끼는 조금 나아졌는데 젠장할 목.어깨에 담이 걸려버렸어요 ㅋㅋㅋㅋ
아픈건 아파도 배고프니 챙겨먹어야해서 뭐라도 차려먹었네요
본가에서 생선을 받아왔는데 고등어가 한마리 있어서
고등어무조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쌈장 남은거에 생강술.후추.설탕 좀 넣어서 소스를 만들고
냄비에 무랑 표고버섯 깔고 고등어 얹고 소스랑 물 넣고 졸였어요
마지막에 대파랑 매운고추로 마무리~
고등어도 맛있고 무도 맛있고… 다른반찬 필요없네요
이거 하나면 밥한사발 뚝딱입니다:)
아플땐 죽을 먹고싶어지는데 본죽은 또 비싸고..
혼자 살다보니 누가 죽 끓여줄 사람은 없고.. 그럼 뭐 직접 끓여야지..ㅠ
냉동밥에 물이랑 장조림 찢어넣어서 끓였네요
죽이 달달하면 좀 그래서 장조림국물을 짜내고 찢어서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다시 맞췄습니다
그리고 엄마반찬 3종 곁들임..
그래도 좀 먹고나니 기운이 납니다
요즘 독감 유행한다던데 독감이 아닌것 같아 다행이네요
형님들도 감기.독감 조심하시길~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