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전에 48kg 후반대 멸치로 살다가 군대에서 짬 먹고 운동하고 활동성 있게 지내니 전역 당시 몸무게가
70kg 정도 됐었습니다 뚱뚱해진건 아닙니다 아무튼 운동 덕분에 몸도 좋아지고 건강해지고 정말 사람이 달라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역한지 3년 됐는데 몸무게는 빠졌습니다 지금 66~67 유지하고 있구요 아 키를 말안했네요
키는 168 입니다 전역하고 3년동안 제대로 운동은 안했습니다 집에서 풀업이나 푸쉬업 하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준비하는게 있어서 공부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려고 헬스장을 갔는데요 첫날에 그 40도 정도로 누워가지고 다리로 밀어 올리는거 있잖아요 그거 1세트에 10번 잡고 5세트 하고 나왔는데 바로 앞이 깜깜하더니 속이 메스껍고
토 할뻔 했습니다 제가 어렸을적부터 질병이 있는데 누웠다 일어나면 앞이 깜깜해집니다 일명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죠
근데 신기한게 혈압 수치보면 정상입니다 어제도 갔는데 싸이클 10분 돌리니깐 땀이 미친듯이 나던데
그거 돌리고 나오니 또 깜깜해지면서 속이 메스껍더라구요 대체 왜 이런걸까요 힘은 남아 도는데
조금만 힘 쓰고 땀만 빼면 이럽니다 그래서 운동을 제대로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선천적으로 저질 체력인건가요? 군대에서는 운동할때 미친듯이 했는데 이런적 없었어요 군장 매고 연병장 50바퀴 돌았을때도
이런적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봐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