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청풍명워리 작성일 13.10.05 0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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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대후 183/78로 일병말부터 헬스와 달리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11년이 지난지금 184/97로 쪼그려서 일하기가 힘들고

 

무릎에도 통증이 있고해서 작당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이제 일주일 됐네요......첫날 테스트삼아서 400미터 운동장을 한바퀴

 

달려봤는데 어우...토나오는줄 알았;;;;;

 

그래서 나는 폐인의 몸이다 살살 움직이자란 맘으로 걷기부터 시작...

 

걷기가 끝나면 항상 14층인 아파트 계단을 딱 한번 왔다갑니다

 

그리고 어제 천천히 걷기 한바퀴 그리고 점점 빨리 걷고

 

정말로 천천히 뛰기로 얼마나 되나 해봤는데 오우....3바퀴까지는 무리가 없더라구요

 

그러나 런닝화가 아닌 일반운동화로 달려서 무릎이 아픈건 비밀;;;;

 

내일 런닝화사고 몇바퀴나 돌수 있을지 도전해봐야겠네요.

 

벤치프레스할때 키로 올릴때의 그런 기쁨이 지금 다시 느껴지니 묘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이놈의 손목이 빨리 낳아야 웨이트를 할텐데;;;;

 

참....웨이트나 뭐 다른건 어느정도 듣고 해봐서 조금은 알겠는데

 

식단조절이란건 여기저기 알아보고 검색해봐도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전 아침엔 미숫가루 큰컵하나 먹고

 

점심은 밥 3/2공기만 먹으며 음식은 되도록 짠거 매운거 자극적인건 피하고

 

저녁은 그냥 스폐셜k같은걸로 떄우고 있습니다.

 

이래도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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