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 부인은 첫번째 사진 같은 몸매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글래머였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표현을 빌리면 통통한 체형 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집사람 사진 아닙니다) 일반인에 비해 가슴은 엄청 큰편이었고,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다이어트로 배가 나온 편은 아니었지만, 복부는 탄력있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이런 타입들이 관리를 포기하거나 찌기 시작하면 무섭게 찐다고 생각합니다)
혼전도 원래 살이 찌는 체질 이었습니다만, 처녀때는 본인의 의지가 있었지만, 결혼후 어느 순간을 계기로
지금은 거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도 결혼전에 (몸매를 만드는 운동이 아닌 건강을 위한) 운동을 즐겨하던 편이라
운동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체형관리나 다이어트에 관련된 운동에 관한 지식은 너무 부족합니다.
다행히 거구가 된 여자친구는 최근 본인의 노력으로 6개월만에 15~20Kg 정도 감량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결혼전의 정상 체중이나 체형으로 돌아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원래 크던 가슴이 살이 찌면서 너무나 커져버렸고, 게다가
단기간 다이어트로 인해 살이 빠지면서 현재 가슴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쳐져버렸습니다.
물론 복부나 등살, 옆구리쪽도 가슴보다 심하진 않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살을 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둘다 심각한 멘붕에 빠져있는 상태 입니다.
집사람을 마음으로 부터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부부사이에 금이 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살이 찌면서 많이 불안해 하는 집사람을 보면서 믿음을 주고 싶었고 스트레스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심각성을 깨닫고 집사람을 대신해서 짱공유저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질문 입니다*
집사람같은 체형이 실천 가능한 운동이나 식단을 알고 싶습니다.
(주부고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 상태 입니다 집에서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운동 위주로 부탁드립니다.)
운동을 하면서 살이 쳐지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가슴쪽을 둘러 가슴,팔뚝,등쪽이 가장 심각합니다 집중 관리가 가능한 운동이나 방법 식단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불행중 다행은 집사람은 6개월만에 15~20Kg 감량할 만큼 의지는 강한 편 이고, 아직 젊고 출산 경험이 없습니다.
괜찮다 괜찮다 말해주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건강등 여러가지 문제로 심각성을 느껴 이렇게 조언 구해봅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