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늘 같이 운동을 하는데
친구는 처음이고 저는 전에 해왔던게 있어서
운동을 알려줬습니다.
벤치를 하는데 친구에게 등을 아치로 만들고
견갑골을 모아서 등받이 고정하라고 하며 알려줬는데
문득 저에게 왜 허리를 아치로 만드냐고 묻더라구요;;;
"음...몰러 ㅋ" 걍 이러고 말았는데
왜 허리를 아치로 만드는거죠?
집에 와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허리 아치를 유지하는 이유를 못찾겠더라구요.
그리고 떠올랐던게 군대있을때 몸좋은 선임이 있었는데
이 선임이 허리가 안좋아서 자기는 이렇게 한다고하며
두 다리를 벤치에 올리고 허리를 벤치에 붙이고 벤치를 했었습니다.
제가 따라 해보려고 하니까 너 이러다가 중심잃으면 의가사 될지도 모른다고 했던 농담도 떠오르더군요.
그 선임이 체대 출신이라 운동 알려주면 그런가보다 하고 배웠던기억도 있는데
암튼 벤치에 아치를 유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친구에게 답도 못해주고 찾아보려니 잘 나오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