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다이어트랑 운동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키 178, 현재 몸무개 77~78kg정도이고 유독 배와 옆구리만 살찐
전형적인 30대 직장인의 몸매를가지고 있습니다.
상황을 말씀드리면,, 체형이 강호동같이 타고난 골격은 나쁘지않습니다.
키가 막 큰건아니지만 어깨나 상체 몸통 두깨가 좀 있는편입니다.
근력운동을 안해도 웬만한 남자의 기본적인 근육량은 타고난거같습니다.
문제는 살이잘찌고 먹는걸 워낙좋아해서,,고딩때 100kg정도나갔다가
고혈압 초기에 충격먹고 25kg정도를 3개월만에 감량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헬스는 하지않았고 그냥 하루 2시간씩 걷는거랑 군것질 안해서 뺐습니다.
복근이 있진않아도 옷입고 했을때 핏이 나쁘지 않은 정도였고 10년을 유지했습니다.
문제는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자취를 하게되었고,,
야근과 회식, 스트레스, 늦은 저녁식사, 그리고 10시쯤자서 4시쯤 일어나 출근전에
이직공부를 하는중이라 운동을 안하면 관리가 안되는 상황이되었습니다.
나이는 30대를넘어 기초대사량도 줄고,,여자친구도 없는데 옷을입으면 옆구리랑 배때문에
이쁘지도 않은 상황이되어버렸습니다.
회사 식당 공사로 올해 12월까지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아침 - 두유 1개
점심 - 두유 & 미숫가루
저녁 - 일반식 직접 조리
이렣게 먹을 계획입니다.
체력이 떨어지니 공부하기도 힘듭니다ㅠㅠ
올해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욕심인지 옷태도 내고싶고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여자친구도 만들고 싶습니다.
혹시 지금 제 상황에서 다이어트에 도움될만한 운동이나 식사, 보충제가 있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몸은 근돼,,는 아니고 복부비만인 운동조금한 남자 정도의 몸입니다..
막 인스타에 올라오는 보디빌더같은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냥 복근은 아니더라도 복부에 살을좀 빼서 옷태도 살고,,자신감을 되찾고싶네요
직장다니기전에 73kg에서 5~6kg이 뱃살로만찌니,,
다시 옛날 100kg으로 돌아갈것만 같은 스트레스와 자신감하락으로
소개팅이 들어와도 '당연히 뚱뚱하니까 싫어할거야..'라는 생각으로 거절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도움좀 요청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