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소화가 잘 안됩니다.
뭘 먹으면 속이 더부루해서 누어있질 못합니다. 특히 밤에 먹으면 소화가 될 때까지 잠을 못자 20대 때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다 같이 잘 때도 저 혼자 구석에 앉아서 소화가 어느 정도 될 때까지 기다린 후 잠자리에 들곤 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위암으로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그냥 선천적으로 위가 안 좋구나 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오늘 문득 왜 병원을 가지 읺고 인터넷에 물어보지 않고 그랬는지 한번 물어나 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병원도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 가도 고쳐질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만..
특별히 야식을 먹지 않고 자도 새벽에 배에 가스가 찹니다. 특히 정면으로 누워 자면 그 가스 차는 더부룩한 느낌이 심해지고 옆으로 누워 자면 조금 덜 합니다. 자다 배에 가스가 차면 트림을 하면 시원한데, 누워있으면 트림이 나오지 않아 꼭 자다 깨서 앉아서 트림을 하고 다시 누워 잠을 청합니다. 이러다 보니 수면의 질도 상당히 안 좋구요.
이런 증상을 갖고 계신 분 있나요? 제 생각대로 위가 약해서 그런걸까요? 이런 증상의 병명이 있나요? 어느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요?
도움이 될만한 소중한 의견 및 조언 부탁 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