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물 소독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3주차인데 일 시작한 다음날부터 생긴 이상한 증상이 없어지질 않아요
주된 증상은 좀 몽롱하면서 붕 뜨는 느낌입니다
얼굴에서는 술 취하면 술 오르는 거 같은 느낌도 계속 있고요
꼭 술 많이 마신 다음날 느꺼지는 굉장한 피곤함 같아요
잠도 푹자고 일 시작하면서 2주차까진 술을 안 마셨는데도 정신이 맑지 않네요
그리고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샤워하면 얼굴쪽에서 굉장한 열감이 2시간 정도 느껴집니다
이거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어요
일은 하루에 밥먹는 시간 빼고 9시간하고 건물에서 계속 계단을 타고 오르내려서 힘들긴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오래하면서 힘든일 할 때도 이런 증상은 없었거든요….
몸이 아프면 아펐지 이런 이상한 증상은 처음입니다
소독액을 얼핏 봤는데 무슨 암모늄? 이런거 두개가 주성분 이더라고요
해골그림도 크게 박혀있고요
검색해보니깐 유독물질이라던데 혹시 중독 증상일까 생각도 드는데요
일하면서 분무하는 소독액을 계속 맞거든요
그래서 이게 이제 나이 땜에 체력이 떨어져서 피로감인 건지 중독 증상인지…
비슷한 경험있는 분들의 이야길 듣고 싶습니다..